우선 모두의 프린터 개발에 사용중인 Go언어의 버전이 1.19 -> 1.20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반 사용자 분들에게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긴 합니다만. 메모리 사용량이 다소 줄었고 큰 용량의 인쇄시 처리 속도가 개선되었습니다.
두번째로 ..
실행시 첫 로그가 "실행 환경 체크시작.."인 관계로 ..
"실행환경 체크만 계속 하는 중인데 무슨 문제인가요?"
라는 문의가 꽤나 자주 있어온지라..
"실행 환경 체크완료.. 모두의 프린터가 실행되었습니다."
라는 로그를 추가해서 오해의 소지를 조금 ;; 없앴습니다.
또한 모두의 프린터 실행시
이렇게 사용자 계정 컨트롤창에 피로곰의 모두의 프린터이고 게시자가 Everyone's Printer by PIROGOM인 창이 표시됩니다. 이를 위해 모두의 프린터를 처음 실행하는 컴퓨터의 경우 컴퓨터에
코드 사이닝 검증을 위하 루트 인증서를 추가 합니다. 이 인증서의 사용 목적은 사용자 계정 컨트롤창에서 확인된 게시자로 표시가 되게 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되고 애초에 외부와 통신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구성을 해왔습니다.
보통 사설인증서로 코드사이닝만 하긴 하지만 인증서의 추가까지 한 이유는 과거에 모두의 프린터 실행파일을 Hex에디터로 수정하여 프로그램의 이름이나 라이선스 정보등을 수정한 뒤 돈을 받고 판매하거나 실행파일을 변조하여 특정 웹사이트를 열거나 기본 웹브라우져의 기본 홈페이지를 변경하는 등의 짓을 하는 누군가가 존재해 오다 보니 ..
"지금 당신이 실행중인 프로그램은 피로곰이 배포한 그대로 변조되지 않은 프로그램 입니다."
라는걸 직관적으로 사용자에게 보여주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사설인증서라 하여도 일관적으로 동일한 인증서로 코드사이닝된 프로그램을 배포하는 것이 바이러스 백신들의 오진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도 사설인증서로나마 코드사이닝을 하여 배포하는 큰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모두의 프린터는 따로 인스톨러가 존재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단일 실행파일로 구성이 되어 있다보니 이렇게 환경설정의 파일 메뉴에 '모두의 프린터 제거' 라는 메뉴를 통해서 삭제가 가능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모두의 프린터가 설치한 고스트 스크립트, 고스트 PCL을 비롯 기본 설치되는 CLX-6240, 6200 프린터 드라이버까지 시스템에서 제거를 합니다만.
설치한 루트 인증서의 제거도 하고 있는것으로 기억했는데 .. 과거 웹 UI 기반으로 동작하던걸 새로 작업 하면서 누락된건지 제거를 해도 인증서가 남아 있더군요..
그런 이유로 위 메뉴를 통해 모두의 프린터를 제거할 경우 설치된 인증서 또한 시스템에서 제거 하도록 수정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
모두의 프린터는 Go언어로 개발중이지만 기본적으로 MS에서 제공하는 Visual C++의 개발리소스에 의존하여 동작하는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Microsoft Visual C++ Redistributable(Visual C++ 재배포 가능 패키지)라고 하는 MS에서 제공하는 구성요소가 시스템에 존재하는지 체크를 하고 설치된 재배포 가능 패키지가 없을 경우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파일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내장된 재배포 패키지는 Visual C++ 2015~2019 까지의 버전이었으나 MS에서 2022버전의 패키지를 새로 제공하기 시작 하였음으로 모두의 프린터에 내장된 재배포가능 패키지의 버전도 2015~2022 에 해당하는 파일로 교체하였습니다.
기존 버전은
Microsoft Visual C++ 2015-2019 14.29.30133 버전 이었으며
2015-2022 14.34.31938 버전으로 교체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분들은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되는 부분입니다만 윈도를 새로 설치하셨거나 시스템에 어떤 버전의 재배포가능 패키지도 존재하지 않는 컴퓨터에서 모두의 프린터를 실행시에는
이렇게 관련 안내를 한 후 설치하실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현재 좀 묵은 개선사항중 하나인 NAS를 네트워크드라이브로 연동하여 쓰시는 분들중에 NAS의 경로에 대한 권한 문제가 발생해서 출력물이 제대로 저장되지 못하는 경우를 격으시는 분들이 간혹 있으신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해결방안이 마련되는대로 바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