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주변에 아직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공터가 있고 이면도로에 다들 주차하는 분위기의 동네인듯 싶네요. 저희는 이 건물 뒷편의 공터에 적당히 주차했습니다. 나중에 건물들이 다 들어서면 모를까 현재로써는 주차걱정은 없을것 같습니다.
물가가 계속 오르니 이곳저곳 다들 가격인상 안내가 붙어있는 경우를 흔히 보네요.. 너무 다 오르는게 사먹는 입장으론 좀 그래도 장사하고 사업하는 사람들 입장으론 다 오를때 못올리면 정작 힘들어 올려야 할땐 더 못올리고 망할수도 있는게 장사고 사업인거겠죠..
요즘은 대부분 키오스크가 대세죠 ㅎ
대충 메뉴 종류는 이런식입니다. 돈까스 외에도 우동이나 쫄면등도 판매중입니다. 저희는 세트로 고고!
약간... 핑크핑크한 느낌적인 느낌? ㅎㅎㅎ
이렇게 세트메뉴 2개 아들을 위한 단품메뉴 1개 해서 3만원 조금 안되는 금액이네요. 국내산 생등심을 사용한다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훌륭한것 같습니다.
조리가 끝나면 조~~기에서 받아오면 되겠구요 그 옆에 장국이나 기타 반찬류? 식기류는 셀프로 .. 다 먹은 그릇들도 반납트레이에 올려놓으면 되겠습니다. 그냥 셀프서비스 매장인거죠.
궁금해서 가져와본 장국.. 흔히 회전초밥집이나 그런곳들에서 만나게되는 미소장국입니다. 아무래도 국물없이 식사하기 싫어라 하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제공하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 해봅니다.
생등심 돈까스 입니다. 흰밥과 양배추 셀러드, 단무지, 피클 .. 흔히 돈까스 집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사이드류 입니다.
이렇게 돈까스 소스를 2가지 종류를 제공하는데요 왼편의 소스는 일반적인 돈가스 소스구요 오른쪽은 약간 타르타르 소스인데 겨자를 넣은건지 약간 고추랑은 다른 깔끔한 매운 맛이나는 소스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오른쪽 소스가 매우 맘에 들었네요. 거의 이 소스만 찍어 먹은것 같습니다.
저는 생등심돈까스에 냉모밀을 세트로 선택해서 같이 나온 냉모밀입니다.
이집.. 모밀도 괜찮네요. 물론 보통 프렌차이즈 돈까스집이나 회전초밥집 등에서 먹어볼 수 있는 냉모밀 육수와 면이지만 그러한 특성을 고려 하더라도 제법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돈까스를 먼저 먹느라 좀 나중에 먹었음에도 면이 그렇게 많이 불거나 하지도 않고 탱탱한게 .. 육수의 간도 너무 짜거나 가쓰오부시의 향이 너무 진하다 못해 뭔가 찌든맛이 혀끝에 짜르르하니 지나가는 그런 육수가 아닌게 좋았습니다.
와이프는 생등심돈까스에 쫄면을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매운걸 그리 즐기지 않는 저나 와이프의 경우 대체로 모든 음식들의 맵기가 너무나 매워지고 있는 요즘같은때에 적당히 매콤한 정도의 비빔장을 만나면 매우 반가워 하는 편인데요 이집이 정말 많이 맵지 않으면서 맛있는 쫄면이었습니다.
총평 -
적당한 가격대에 맛난 돈까스와 냉모밀, 쫄면!
돈까스도 돈까스지만 우동이나 다른 메뉴가 궁금해서라도 사는곳 근처에 있는지 찾아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