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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초에 카드 포인트를 써야 한다며 예약했다던 롤링 힐스 호텔을 토~일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도대체 이 호텔 이름은 왜 롤링 힐스라 들었는데 자꾸 롤링 페이퍼니.. 롤링 스톤이니 .. 이렇게 말하게 되는 걸까요 ㅋㅋ
https://naver.me/5zJl8oD7

롤링힐스 호텔 : 네이버

방문자리뷰 1,860 · 블로그리뷰 2,034

m.place.naver.com

남양주 별내에 사는 울 가족은 1시간 30분 정도 걸려 도착 했습니다. 3시 30분 정도에 도착 해서 주차자리가 부족하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주차공간은 부족한 편인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기위해 화성시내로 잠시 차몰고 나갔다 들어오니 주차장이 꽉 차서 난리가 아니더라구요..
지하주차장도 있지만 지하주차장은 정말 몇대 대지 못합니다. 호텔과 가장 가까운거야 지하주차장이지만 투숙객들은 정말 아침 일찍 도착하는게 아닌이상 지하주차장 기대는 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평일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

이정도 공간이 주차가능 공간인데 넉넉하진 않은것 같네요..

그래도 뒷편 주차장에서 호텔 건물 가는 사이에 대나무 숲은 나름 볼만 했습니다.
원래 현대자동차인가 연수원으로 쓰이던 건물을 호텔로 용도변경한거라던가? 그렇더군요.. 조경 관련해서 상도 타고 어쩌고 했다는데.. 뒷편에 산책로, 놀이터등이 있어서 날씨 따뜻하고 좋을때는 아이 대리고 오는 분들은 산책도 하고 놀이터서 애들도 놀리고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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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잘 못찾아서 ㅎㅎ 지하 주차장쪽으로 들어와 버린지라 ..한참 해매서 체크인 카운터 까지 도착했습니다.

이런 안내판이 있네요 ㅎㅎ 조식을 여유있게 먹을라면 못해도 오전 8시 30분 전에는 먹으러 가야 하나봅니다.
이날도 어느 기업이 연수? 워크샵 같은걸 와서 단체로 투숙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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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방은 5층이네요.. 대충 복도나 인테리어 참고 하세요.. 엘리베이터는 금방 오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엘리베이터 앞에 쇼파도 있으니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하시면 앉아서 기다리시면 되겠습니다.

코로나 여파인지 청소를 끝낸 방에는 위와같이 문에 방역안심객실 이라는 스티커를 붙여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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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방 사진들 슬라이드 쇼입니다. 룸 컨디션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예전에 잠실 롯데 호텔에서 1박 2일 묶은적이 있었는데 오래된 호텔이라는걸 감안 하고서라도 청소상태나 집기 노후도나 그런게 엉망이었는데 관리상태나 청소상태 모두 좋은 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를 대리고 투숙하는 분들이 많아서 아주 엉망이긴 힘들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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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호텔룸의 집기들이야 대충 대부분 대동소이 하니 .. 대충 위 사진 참고 바라구요.. 생수 두병은 무료로 제공하는데 수영장에 무상으로 생수 제공을 하고 있는걸 보면 생수는 요청하면 추가로 가져다 줄것 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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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와 욕실 사진은 위 슬라이드쇼 참고 바라구요. 어메니티는 롤링힐스가 해비치 계열인가 봅니다 해비치라 써있더라구요 ..
대한민국 숙박업소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칫솔, 치약, 면도기 등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칫솔 치약은 챙겨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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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마다 베란다가 있구요 .. 충분히 두사람이 나가서 차한잔 할 정도의 공간은 되는것 같으나 .. 한겨울이라 ㅎㅎ 이곳에 나가 있어보진 못했습니다.

베란다에서 찍은 주변 사진입니다. 뭐 딱히 뷰라고 할만한 .. 풍경을 기대하진 마시길 ㅎㅎ 경기도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의 동네 야산 풍경? 그런 느낌입니다.
아점을 어정쩡하게 먹고 출발한지라 화성시내로 이른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오는길에 호텔 뒷편의 광장(?) 비스무리한 곳을 거쳐서 객실로 돌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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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다시 돌아와 두세시간 쉬고 ..
예약한 방이 치킨+맥주와 패키지로 구성된 방이라 저녁 9시가 넘어서 예약해준 치킨과 맥주를 가져와 봅니다.
베란다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를 실내로 가지고 들어오니 뭐 사다 먹기에도 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맥주는 흔한 생맥주이고 ㅎㅎ 치킨은 이런 호텔서 제공하는 치킨치고는 나쁘진 않았으나 .. 솔직히는 동네 치킨집들 치킨이 ㅋㅋ 훨씬 맛있긴 합니다. 바삭하니 잘 튀겨지긴 했으나, 그저 평범 했네요..

각 방마다 와이파이공유기가 따로 있어서 호실번호의 WIfi 로 접속하면 되고 노트북 놓고 뭔가할 충분한 공간이 있는지라 가져간 노트북으로 이런저런 작업도 하고 괜찮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서 조식을 먹으러 가봅니다. 호캉스의 꽃은 조식 아니겠습니까!!

조식은 블루 사파이어에서~!
사진을 좀 편히 찍고 싶어서 조식 시작하자마자 방문했습니다.
홀 분위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전체적으로 찍은 음식 사진들을 슬라이드쇼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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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음식 수준은 평타 이상? 음식 구성은 좋았습니다. 아이랑 같이 먹기에도 좋을 구성들이 ㅎㅎ 보통 아이들 식성이 다 다르다곤 해도 소고기 미역국과 흰밥이면 말아먹기 좋아하는 아이는 충분할것이고 죽 좋아하는 아이면 전복죽도 좋을거고 조미김도 있으니 그냥 안되면 불변의 진리 김에 김싸 먹이면 되겠구요..
아침에는 밥이 잘 안맥힐수도 있는데.. 순두부나 전복죽 같은거로 속을 달랠수도 있을꺼고..
전날 과음하신 분들에게 추천할건

쌀국수! ㅎㅎㅎ 국물 좋아요! 전 두번 먹었습니다 ㅎㅎ 양파 절임도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요즘은 고수의 경우엔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호텔 조식의 경우 쌀국수 외에 우동같은것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아서 고명으로 올릴 것들은 공통적으로 쓰이는 것들인 경우가 많은데.. 아에 쌀국수용으로 양파 절임이 있어서 조합만 잘하면 정말 베트남 쌀국수 스럽게 먹을수 있겠습니다.
해선장에 칠리소스도 충실 했구요 ..
아침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 이 호텔을 방문한 주요 목적중 하나인 수영장을 가봅니다. 수영장은 그냥 막 간다고 들어갈수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동시에 25명? 이상은 수영장에 출입하지 않도록 인원관리를 한다 합니다.
수영장이 있는 위치에는 사우나, 헬스장, 세탁실, 스쿼시, 유아 놀이방등이 모여 있습니다.

요렇게 안내 데스크에서 사우나 캐비닛 키를 받으시고 사우나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입장 가능합니다. 수영모 필수이구요 일반 모자는 허용 안되나 수영모는 무료로 대여 해줍니다.

건너편에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어서 먼저 나오더라도 가족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만! 어차피 먼저 나올꺼 같은 쪽이 키를 가지고 방으로 올라가면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영장 자체는 워터파크 같이 뻑쩍지근한 그런 수영장은 아닙니다.. 일반 수영장 4줄이고 .. 이중 맨 왼편 한줄은 성인 허리보다 낮은 높이로 초딩 저학년도 발이 충분히 닿는 안전한 높이고 나머지 3줄은 성인 가슴 높이 이상의 깊은 풀입니다.
구명조끼 구비되어 있구요 그 수영 강습 받거나 할때 손에 잡고서 발차기하는 .. 판때기? 같은것도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안전 요원이 매의눈으로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수건은 안내데스크서 받아서 들어오면 됩니다.

쉴수 있는 썬베드도 있구요 .,.

생수는 냉장고에서 꺼내 드시면 되겠습니다. 이건 좋더라구요.
한참을 열심히 놀고.. 사우나에서 샤워하고 온탕에 몸도 녹이고 그러고 체크하웃 시간까지 잠시 방에서 쉬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총평

경기도 화성이라 서울, 경기권에선 1시간~1시간 30분이면 갈수 있는 거리의 호텔이고 아이 수영시키고 주변 산책시키고 할 목적으로 1박 2일로 호캉스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이와 동반하는 투숙객이 많은지 바 같은 곳에도 아이들은 게임기나 이런저런 놀거리를 하도록 두고 어른들은 바에서 술한잔 할수 있도록 한 공간에 구성을 해둔거 보면 .. 아이와 같이 오는 투숙객들을 위해 많은 신경을 쓴 호텔 같습니다.
다만 .. 방에서 보이는 뷰가 그리 특별할건 없는지라 ..
개인적으론 원없이 아이 수영시키고 기운빼서 빨리 재우고 .. 오붓하게 베란다서 치킨에 맥주 때리면서 ..( 물론 겨울에는 힘들것 같지만요 )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용도? 그정도일것 같습니다.
괜찮은 가격에 나온다면 아들 좀더 크기전에 한번쯤 더 방문해 볼까 합니다.
아참.. 주차장이 그리 여유로운 편은 아닌데 해떨어지고 야간에는 호텔 정문 앞 공간까지 주차를 시키더라구요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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