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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별내별가람역 개통을 하고나니 계속 이런저런 것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미 앞서 무지개맥주, 역전할머니맥주 두곳의 맥주집에 대해서 글을 쓴적이 있는데요 ..

https://modu-print.tistory.com/692?category=1051145 

 

미친듯이 시원한 얼음맥주 - 무지개 맥주(Rainbow Beer), 남양주 별내동

무지개맥주 별내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1 · 블로그리뷰 4 m.place.naver.com 있는 것보다 없는 게 더 많은 제가 사는 동네에도 조만간 4호선 별내 별가람 역이 개통한다 하니 괜찮은 식당이나 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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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du-print.tistory.com/838?category=1051145 

 

별내별가람역 - 역전할머니맥주1982

일전에 4호선 역이 개통하고 나니 이제 갈만한 곳들이 생겨난다 하면서 무지개맥주집을 다녀온 글도 올린적이 있는데요.. https://modu-print.tistory.com/692?category=1000435 미친듯이 시원한 얼음맥주 -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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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곳에 이어서 또 하나의 맥주 체인점이 생겼다길래 비교차원에서 방문해 봅니다.

https://naver.me/5fjHVpyr

 

인쌩맥주 별내별가람역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9 · 블로그리뷰 4

m.place.naver.com

위치는 위의 링크 참고 하시기 바라구요.

폴딩도어에 넓은 외부 공간을 보니 봄, 여름, 가을에는 앞 공간들 까지 좌석으로 이용하려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주변에 있는 무지개맥주, 역전할머니맥주에 비해서 실내 공간이 좁고 테이블수도 적은 부분을 외부공간으로 커버할 생각인것 같은데.. 겨울이 다되가는데 오픈을 하셨네요 ... 

실내는 대충 이런 분위기 입니다. 

이런게 있다고 듣긴 했으나 실제 보는건 처음이네요.. T오더라는 카카오 계열인가 흐음 .. 여튼 모든 자리에 이런 주문용 테블릿 같은게 놓여 있구요 이 장치를 통해서 주문도 하고 직원 호출도 할 수 있는데 호출도 그냥 직원만 불러주는게 아니라 물을 달라던가 넵킨을 달라던가 .. 상세하게 내용을 선택할 수 있어서 보통 호출 벨을 쓰는 경우에 직원이 와서 무엇이 필요하냐를 묻고 요청을 하고 그걸 가져다 주는데 애초에 호출할때 목적을 명시해서 호출하니 직원 입장으론 바로 한번에 가져다 줄 수 있고 손님 입장으론 시끌 시끌한 술집에서 호출을 했는데 안오거나 목소리를 크게 내서 원하는걸 말하거나 하는 등의 불편한 과정을 대폭 줄여줄 수 있는점.. 매우 좋았습니다.

맥주에 자신이 있으니 인생에 빗대서 이름을 지었겠지요?

어...우야....;;;;;

원래 무지개맥주에 처음 갔을때 약간 이런 비슷한 느낌으로 살얼음이 아주 아름답게 얹어진 기가막힌 맥주를 영접 했습니다만. 그 뒤로 여러번 무지개맥주를 방문했어도 더이상 그때의 그런 감동적인 맥주를 그곳에선 영접하지 못했습니다. 무려 맥주의 메뉴명이 '살얼음 맥주' 였음에도 살얼음은 구경도 하지 못했지요 ..

그 뒤에 생긴 역전할머니맥주도 매우 시원한 편이긴 하지만 이정도 수준으로 살얼음이 존재하는 생맥은 아니었습니다. 이 동네에 생겨난 맥주집중.. 맥주는 여기가 .. 최고네요. 이대로 쭈욱 유지만 해주신다면 다른 곳은 쳐다도 보지 않을것 같습니다.

안주를 기다리는 동안 닭다리 과자를 주네요 ㅎㅎ 추억의 맛입니다. 오랜만에 반가웠네요 

염통꼬치구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일전에 역전할머니맥주집의 경우엔 염통구이의 양념이 양념치킨의 양념이라 조금 특이하게 느껴졌다면 이집의 소스는 의례 꼬치구이의 양념하면 떠오르는 그 데리야끼류의 소스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냄새도 없이 적당한 불향에 맥주안주로 딱이었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닭껍질튀김 입니다. 무지개맥주에서도 처음 방문시에 정말 맛있게 먹어서 갈때마다 시켜 먹었던 메뉴이긴 한데 방문 할때마다 안주의 퀄리티가 너무 극악스럽게 들쭉 날쭉하여 더이상 무지개맥주에선 시켜먹지 않는 메뉴라서.. 혹시나 이집도 눅눅하니 냄새나고 그러면 어쩌나해서 시킬까 말까 고민하다가 .. 그래도 새로운 곳에 왔으니 한번 시켜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켰는데.. 맛나요 +_+... 바삭바삭 잘못 조리하면 냄새나기 쉬운 재료인데 냄새 없이 잘 튀겨졌고 감자튀김도 너무 짜지 않고 뿌링클?? 가루? 그런거 안뿌려져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같이 나온 양념치킨소스 스러운 소스에 찍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세번째로 나온 쉬림프 큐브 스테이크? 였을겁니다. 채소도 신선했고 새우도 너무 오래 조리되거나 하면 바싹 쪼그라 들어 버리는데 탱탱하니 좋았습니다. 소고기 질도 질기거나 냄새나거나 하지 않았는데 한가지 소고기의 간이 좀 심심했던게 아쉬웠긴 한데 저희는 이 메뉴는 아들 먹일라고 시킨거라 오히려 고기의 간이 약한게 더 좋았습니다. 근데 고기의 간 문제는 같이 나온 소스를 찍어먹어보니 아무런 문제가 안될정도로 딱 알맞는 상태였네요. 소스에 찍어 먹을것을 감안하고 맞춘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스 찍어 드세요.. 푸욱 담궈 드세요 ㅎㅎ

이 즈음에 맥주 2잔과 안주도 거의 다 먹어가는 즈음에 .. 맥주 한잔을 더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보니 뭐 하나 더 시켜볼까 싶어서 ..

매운어묵탕입니다! 막 고통스러울 정도로 맵거나 한건 아니고 칼칼한 정도이고 약간 떡뽂이 양념과 비슷한 느낌인데 단맛이 조금 덜한 느낌? 입에 막 끈적하니 달라붙지 않는 국물떡볶이들의 양념같은 느낌적인 느낌의 국물에 담궈진 어묵탕입니다. 어묵은 꼬치에 꽂아져 있구요 .. 이런식으로 파는 경우에 어묵은 따로 익혀두고 국물에 담궈서 살짝 끓이기만 해서 나오는 경우에는 어묵 속까지 양념이 배지 않아서 겉과 속의 맛이 따로노는 경우도 많은데 그래도 어느정도 간이 밸 정도는 조리를 해서 내주는지 어묵 속 까지 맛이 잘 배어 있었습니다. 

배가 안불렀으면 .. 밥을 비벼 먹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총평

안주 맛이 급격히 변하거나 .. 맥주의 살얼음의 존재를 더이상 찾아볼수 없을 만큼 변하지 않는 이상 집 근처에서 맥주를 마시러 갈때는 한동안 이집만 갈것 같습니다.

무지개맥주의 경우 안주의 조리상태에 너무 실망을 한 경우가 많아서 한동안은 안가게 될것 같고, 역전할머니맥주는 테이블이 워낙 많다보니 시끄럽기도 하고 항상 손님이 많다 보니 직원분들에게 뭐 하나 가져다 달라고 벨 눌러서 부르기도 미안스럽기도 하고 한번에 잘 오지도 않구요 .. 성격이 소심한지라 항상 직원들 눈치를 살펴가며 '저기요~~'를 하다보니 ..

그런이유로 ..

한동안 맥주는 인쌩맥주다!

마지막으로 전체 메뉴 사진 하나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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