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사시는 곳에서 가까운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닐리입니다. 체인점인듯 싶은데 다른 동네서 본적도 없고 가본적도 없는지라 제가 아는 닐리는 여기 뿐입니다.
이 집은 한때 부모님이 즐겨가셔서 거의 20번은 넘게 간것 같은데요 .. 얼큰한 빠쉐? 빼쉐? 파스타가 최고입니다. 다른 곳에서 같은 메뉴가 있어서 주문해봐도 .. 제 입맛에는 여기 빼쉐가 가장 좋았네요.
처음 갔을때 이후로 전 늘 ㅎㅎ 같은메뉴 ㅎㅎ
대충 홀은 이런 느낌이구요 .. 흔한 케쥬얼 이탈리안 레스토랑들? 체인들? 에서 많이 볼수 있는 인테리어 입니다. 그냥 동네 사람들 편히 가서 피자 파스타 먹는 그런 집이에요.
이렇게 작은 유리병에 나온 피클을 그릇에 덜어 먹으면 됩니다.
따로 판매하는 마늘크림도 몇번 사먹어 봤는데 빵에 발라서 살짝 에어프라이어 돌려먹으면 꿀맛입니다.
에피타이저로 시킨 안심 스테이크 샐러드 .. 이 집에서 제 주 관심사는 ㅎㅎ 오직 빼쉐 이기 때문에 ㅎㅎ
아이들을 위한 고르곤 졸라 피자.. 맛나요 ㅎㅎ 개인적으로 음식을 꿀에 찍어먹는걸 선호하진 않아서 꿀에 찍어먹진 않았지만 피자 자체로.. 치즈 풍미도 좋고 도우도 바삭하고 좋네요 ..
아기다리 고기다린 ... 그놈입니다 +_+
사실 전 해산물을 먹지 않습니다. 좀 강하게 말하자면 ㅋㅋ 극혐하는 편입니다. 해산물의 비릿함을 매우 혐오하는 편이라서 짬뽕도 어지간하면 차돌짬뽕을 시키지 .. 짬뽕에 꽃게라도 들어가 있는 날엔 손도 못대고 일어나기도 할 정도라 .. 그래도 해산물의 향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경우엔 정~~~말 드물게 손을 대는경우가 있습니다만 .. 이놈은 홍합이나 조개등이 들어감에도 토마토 소스와 매콤한 고추의 힘인진 몰라도 .. 맛있게 잘 먹습니다.
이걸 뭐라 말해야하나 ㅎㅎ 평소에 토마토 스프도 별로 안좋아하고 ㅋㅋ 토마토 베이스의 파스타도 안좋아하고 .. 그런 편인데도.. 얼큰한 토마토 국물이 왜 -_-; ... 가끔 생각 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