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곰's 모두의 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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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여름 내내 비가 와버린지라 휴가를 좀 늦게 8월 말에 부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원래 딱히 막 계획을 촘촘하게 짜서 여행을 다니는 타입도 아니고..

보통 하루에 한곳 정도 돌고는 호텔에 짱박히길 좋아하는 터라 .. 새벽 6시쯤 출발하는데 호텔 체크인은 오후 3시 부터니 도착시간이 얼추 점심시간일듯 하여 .. 도착지를 해운대 밀면으로 잡고 가봅니다.

https://place.map.kakao.com/16722795

 

해운대밀면

부산 해운대구 중동2로10번길 21 (중동 1226-2)

place.map.kakao.com

위치는 이렇습니다. 해운대 밀면 자체에는 주차공간은 없는것 같지만 바로 옆의 고깃집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꽤 넓습니다 ㅎㅎ

 

벽면에는 메뉴판과 밀면 맛있게 먹는법이 적혀 있네요.. 가격대는 적당하다 봅니다. 요즘 서울 근교의 식자재마트표 육수에 냉동면 내주는 곳들도 7~8천원은 우습게 받는지라 ..

밀면 보통1, 곱빼기 1, 만두 2판을 시켜봅니다.

단무지와 .. 저걸 뭐라 부르죠? 냉면무? ㅋㅋㅋ 보통 냉면집들서 늘 나오는 ㅎㅎ 새콤달콤한 무 절임을 반찬으로 주십니다.

장사가 워낙 잘되는 집인데다 만두는 보통 다들 같이 시키셔서 그런지.. 만두의 경우 거의 주문과 동시에 ㅋㅋ 나오네요. 4시간 넘게 운전하느라 배가 고팠는데 만두가 빨리나와 정말 좋았습니다.

위에 한판, 아래 한판 .. 해서 2판입니다.

순삭 ㅋㅋㅋ 

아랫판 등장! 

열심히 만두를 조지(?)다 보니 .. 밀면이 나왔습니다.

위에가 보통 아래가 곱빼기 입니다. 이게;; 보통 중국집에서 자장면 곱배기를 시키면 약간 면이 1.5배? 정도 느낌이라면 이집의 곱빼기는 말그대로 면 한덩어리를 더 주네요 ㅎㅎㅎ

보통은 한덩어리, 곱빼기는 두덩어리 입니다.

겨자 슉슉..

식초 샥샥~ 

후루룩 해봅시다 ㅎㅎ 

우선 육수는.. 양념장 영향인지 몰라도 약간 냉면 육수에 안매운 쫄면소스 살짝 섞은느낌? ㅎㅎ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양념장이 꽤 들어가는지라 육수 본연의 맛? 따위로 승부하는 음식은 아닌것 같습니다.

면이 보통 윗동네서 먹는 냉면면들에 비해서는 조금 두께가 있고 쫄면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쫀득한 느낌의 재미난 식감이었습니다.

약간 양념장이 과하게 얹어진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는데 ..

면이 밀면이라 그런지 냉면에 비해서 국물의 맛이 꽤 배어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면에서도 나름의 맛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소 밀면은 냉면에서 면만 밀가루로 바꾼거 아니냐 주의였는데 오랜만에 먹어봐서 그런가 ㅎㅎ 냉면과는 나름 차별점이 있긴 하네요.

부산에 가서 먹어볼 음식중에 꼽히는게 밀면일건데 .. 해운대 방면으로 여행계획이 있으시면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밀면보단 만두가 더 맛나긴 했는데.. 이건 배가 고픈 상태에서 빛과같은 속도로 나와주셔서 ㅎㅎ 그렇게 느껴졌을진 모르겠습니다. 

( 만두를 몇판 더 시켜 먹고 난뒤에 밀면을 먹었으니 ㅎㅎㅎ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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