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리빙 LED 무선 충전식 센서바 50cm 사용기

살고있는 아파트가 현관에서 거실까지 이동하는 구간이 센서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조명이 하나 있긴하나 할로겐등 비슷하게 생긴 매우 조그마한 등인지라 야간이 아닌 낮에도 대체로 어두운 편입니다.

그래서 기존 작은 할로겐등 자리를 크게 타공해서 .. 센서등을 달아버릴까 생각을 하다가 아무래도 전자식 스위치로 되어 있는데다 잘못하면 전기공사까지 새로 해야할수도 있을거 같아서 .. 가능하면 크게 손을 대지 않고 센서조명을 추가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

노바리빙의 충선식 센서바를 구입해 봤습니다. 21센치 짜리도 있는데 긴게 나을듯 하여 .. 먼저 2개를 사고 괜찮은듯 싶어서 2개를 더 주문했지요 .. 가격이 싼것도 아닌데 뭘 그리 급하게 선택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식으로 한쪽면에는 양면테이프가 붙어있는 철판이 2개 들어있구요 센서등 뒷면의 양쪽 끝에 자석이 들어 있어서 저 쇠판을 양면테이프로 벽등에 붙여두면 그 위에 자석으로 붙이는 식입니다.

일단 야간에 어두운 복도 등을 밝혀줄정도는 충분한 밝기인데 ..

이놈들을 개당 16,000원 가까운 돈을 주고 4개나 구입하고는 현재 단.한.개.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큰 이유는 ..

이거 충전식인데 배터리가 진짜 금방 달아요 .. 센서 자체는 진짜 반응속도 예술일정도로 .. 금방금방 잘 켜집니다. 센서등 모드로 두면 한번 켜지면 30초 정도 켜져 있습니다만 ..

제 경우엔 거의 집에 있는 경우가 많고 야행성이라 .. 밤에 물마시거나 화장실 가기위해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요 .. 3~4일 정도 쓰면 충전을 해줘야 했습니다.

저와 같이 정말 빈번하게 켜질 위치에 사용하실거면 이 제품말고 충전식이 아닌 무언가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전원선을 연결하는 방식의 것들로 다 교체 했습니다.

이 제품을 생각 중이시면 ..

정말 가끔 열어보는 옷장이나 서랍장, 다락방 올라가는 계단 .. 창고 구석같은 곳들.. 에 사용하시면 .. 한번 충전해서 한두달은 쓰지 않을까요 ..

하루에도 최소 열번이상은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고 3~4일 정도는 쓴거 같으니까요.

보조배터리를 연결해서 사용해볼까도 생각 했는데 제가 가진 보조배터리들은 전부 배터리의 버튼을 눌러줘야만 전원공급이 시작되는 류의 것들이라 ..

배터리를 새로 구매할 이유도 없어서 .. 차라리 다른 제품으로 선택해서 교체하였습니다.

아마 다른 충전식 제품들도 크기를 보건데 .. 거의 비슷할것 같구요.

충전식 센서등을 알아보신다면 이거 한가지만 기억하세요 .. 사람이 자주 들락날락 거리는 곳에 쓸거면 무조건 유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