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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스테이크하우스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90 · 블로그리뷰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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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결혼기념일에 다녀온 서울 청담동 볼트 스테이크 하우스입니다. ㅎㅎ

역시 코로나로 너무 집에만 있었고 와이프께서 좀 분위기 있고 유명한 곳에서 썰고 싶으시다 하시며 예전에 수요미식회에 나온 집이라며 몇 번 말을 한적은 있던 곳인데.. 애드센스 광고수익 차곡차곡 모아 놓은 걸로.. 

"가자! 내가 쏜다!!"

라며 패기 좋게 아빠곰 엄마곰 애기..(라고하기엔 여튼..)곰 .. 3마리가 ... ( 근데.. 이리 비쌀 줄 알았나 ... )

2층에 위치하고 있구요 청담동인 만큼 주차는 발렛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발렛비가 2천원이었나 5천 원이었나;;; 가물가물하군요.. 동네가 동네인 만큼 괜히 주차한다고 고생할 필요 없이 발렛이 있는 게 편해요.. 

대충 이런 분위기 입니다 .. 예악 한 시간이 좀 이른 시간이라 아직 다른 손님들이 많지 않을 시간이어서 테이블 비어 있을 때 잽싸게 찍었습니다.

비쌈이 묻어나는 곳들은 대체로 이렇게 셋팅에서 차이가 나곤 하지요.. 포크와 나이프만 놓여 있는것이 이곳이 칼질하는 곳임을 어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먹은건 웻에이징 안심 & 드라이 에이징 엘본 세트 입니다.

식전빵이 따땃하니 살짝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역시나 딱 보이는 대로 겉은 적당히 딴딴?하고 속은 촉촉한 느낌의 빵과..( 저런 빵을 뭐라 부르는 걸까요.. 바게트? 같이 많이 딱딱하진 않았는데 ㅎㅎ ) 뒷줄의 빵은 보들보들한 식빵 느낌의 빵이었습니다..  식전 빵은 뭐 그때그때 다를 수 있으니까.. 참고만 하세요 

샐러드 포지션을 차지하는 놈입니다. 이름은 기억 안 나요 ㅋㅋ 아보카도와 파프리카 토마토 같은 채소들을 작은 큐브 모양으로 조사(?)서 오일 베이스의 소스에 버무린 건데 약간 산미가 있는 상콤한 느낌이었으나 먹기는 좀 불편했습니다 ㅎㅎ

자 이제 본 메뉴인 웻에이징 안심과 드라이에이징 엘본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는 언제나 미디엄 레어로 먹는 저희 가족입니다 ㅎㅎ 핏기가 부담스러우시면 익힘정도를 빠싹 익혀달라 하시면 되겠고요.. 스테이크 전문점인 만큼 고기도 좋고 조리도 완벽했습니다.

보통 웻에이징 스테이크는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지만 드라이에이징의 경우에는 너무 오래 숙성시킨 경우에는 드라이 에이징 특유의 향이 나는데요 그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경우에는 그 향을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와이프의 경우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는 접해본 적이 없어서 늘 궁금해하던 차라.. 그런 이유로 웻에이징, 드라이이 에이징 둘 다 포함된 세트로 시켰고요. 

걱정한 것과 달리 이 집의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는 숙성 정도가 심하진 않은 건지 생각한 그 드라이 에이징 특유의 향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부담 없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스테이크를 찍어먹을 3가지 소스(?)가 제공되는데요.. 맨 왼쪽의 것이 뭔지가 기억이 안 나네요 ㅋㅋ

가운데는 홀그레인 머스터드, 오른쪽은 소금인데.. 그냥 소금은 당연히 아니겠지요? ㅎㅎ 제공되는 3가지 소스 외에 흔히들 찍어먹는 짙은 갈색의 스테이크 소스는 각 테이블마다 기본적으로 놓여 있습니다. 취향 따라 선택해 드시면 되겠습니다. 전 최근에는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소금을 찍어먹는 것을 선호하기 시작해서 ㅎㅎ 이날도 그렇게 열심히 찍어 먹었네요.

사이드로 나온 토마토, 구운? 볶은 양파와 감자튀김입니다... 이게 세트메뉴에 그냥 나온 건지 따로 시켰던 건진 모르겠는데 -_-;; 사진만 가지고 기억을 더듬으려니 가물가물하군요 ㅋㅋ 

오른쪽 아래의 녹색이 가득한 저건 시금치로 뭔가 한 거라고 기억하는데.. 물컹거리거나 미끈거리거나 하는 식감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제 입에는 매우 불호였습니다만.. 와이프는 괜찮다며 잘 먹더라고요. 음식에 대고 할 말은 아니지만.. 이것도 만드신 분이 계시고 나름 고민한 메뉴일 테지만.. 제입에 느껴진 느낌은.. 녹색의 가..래;;; (죄송합니다)

감자튀김 아래의 소스는 샤워크림소스 비슷한 느낌의 소스였습니다. 아들이 매우 잘 먹었습니다 ㅎㅎ 고기보다 더 잘 먹으려 해서 고기 먹으라고 몇 번을 말을한.. ( 원래 감자튀김 킬러입니다.. )

후식으로 나온 .. 이런 걸 벨벳? 케익이라 하던가요?? 생크림 인주 알았는데 약간 크림치즈가 더 많이 들어갔는지 보이는 것만큼 뻑뻑했습니다... 만 그런 맛에 먹는 케익이라고 하던데요 ㅎㅎ 전 폭신한 생크림 케익을 선호합니다... 만!! 애초에 결혼 전엔 후식이라거나 조각 케이크 따윈 쳐다도 안 보고 살던 인간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ㅎ

케이크와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근데.. 배가 너무 부르더군요.. 보통 레스토랑이나 그런데서 스테이크를 먹으면 늘 양이 부족해서 집에 가서 라면을 끓여먹는 경우도 많은데 .. 이 집은 꽤 만족스러운 양이었습니다.. ( 왜 양이 만족스러웠는지는.. 계산을 하면서 .. 아~~ 하였습니다만.. )

계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와이프가 네이버에서 예약하면서 쪼끔 할인 받아서 36만원 정도 나왔네요.

총평은 ..

양도 넉넉하고 메뉴 구성도 깔끔하고 고기도 맛나고 다 좋지만 가격은 조금 사악하다 .. 사악하지만 사악할만 한 음식 수준이더라.. 발렛덕에 주차걱정은 없지만 예약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게 단점 일순 있겠네요 ..

저희 같은 서민은 결혼기념일이나 와이프 생일이나 이런 특별한 날 한 번씩 예약만 가능하다면 갈만한 곳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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