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쯤에 PC용 왓챠 플레이어를 MS에서 제공하기 시작한 크로미움 엣지 기반의 WebView2를 이용해서 만들어 올린적이 있었는데요.. 결국 이놈 또한 크로미움을 기반으로한 웹브라우저일 뿐인지라.. 단지 왓챠에만 국한하여 사용할 이유는 없어서..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용도로 기본 URL 주소를 변경해서 사용중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 HTML5기반 웹 포토샵인 Photopea를 물려쓰고 .. YouTube 뮤직을 분리해 쓰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
웹 브라우저에 즐겨찾기만 해놔도 될것을 왜 이렇게 굳이 따로 프로그램을 분리하여 사용하느냐? 가장 큰 이유는 이런저런 일을 같이 하게 되는 경우에는 실수로 웹브라우저 전체를 닫아버리거나.. 특정 사이트에서 플러그인 설치후 실행중인 모든 웹 브라우저를 닫아버린다거나 .. 그래서 주로 쓰는 크롬, 엣지등의 웹브라우저와는 다름 형태와 이름을 가진 프로그램으로 동작 시키는게 편할 때가 있구요..
제 경우에는 .. 이 프로그램은 .. 쿠키나 캐시 같은 정보가 실행파일이 위치한 폴더 내에 존재합니다. 기존 시스템의 웹브라우저의 쿠키, 임시파일 같은것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구글 계정을 여러개 사용한다던지 .. 계정별로 분리가 필요하다던지 그러면 .. 매번 로그인 하지 않고 로그인상태를 유지시켜 두더라도 .. 각기 다른 계정에 대한 웹 브라우저를 분리시켜 사용도 가능하단 거지요 ㅎㅎ
이렇게 4개의 파일이 존재합니다. 2개 dll은 필수요소니 어디 옮기거나 지우거나 하지 마시구요. MoView.exe를 실행하시면 되는데 실행하시기 전에 설정파일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moview.ini 파일을 열어보시면 다음과 같습니다.
[URL] 섹션의 url 값의 url 주소를 사용하시려는 사이트의 주소로 바꾸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 프로그램이 실행되며 해당 주소를 바로 열어줍니다.
[CONFIG] 섹션의 hide_title 값은 사용자가 손댈 필요 없구요. title 값은 창의 타이틀 메시지입니다. 프로그램 타이틀바에 표시되는 명칭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제가 간단히 포토샵 대용으로 쓰는 Photopea 관련한 설정입니다. 이렇게 해놓고 실행하면 ..
이렇게 실행됩니다. 포토샵으론 간단히 자르고 모자이크하고 그런정도의 일만 하던지라 굳이 구독료 낭비 없이 이놈으로 참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이런식으로 url 값만 변경해서 복사해 사용하시면.. 왓챠든 넷플릭스든 유튜브든 따로따로 분리된 웹브라우져 기반 하이브리드 앱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타이틀바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 간단히 창크기를 미리 지정해둔 크기로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과 프로그램을 항상 위에 표시하는 기능 그리고 "타이틀바 자동숨김(On/Off)"의 경우 이 프로그램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이 선택된 경우 타이틀바를 감춰 줍니다.
이런식으로 .. 사실 일반 프로그램 용도로 쓸대보다는 왓챠같은 동영상 플레이어 용으로 사용할떄 유용한 기능입니다. 필요에따라 켜고 끄며 쓰시면 되겠습니다.
버그는 언제나 있을수 있습니다.
개선사항이나 버그는 이메일주세요~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실때 주의 하실점이 있습니다.
실행을 하고 나면 .. MoView 실행파일이 위치한 곳에 다음과 같이 MoView.exe.WebView2 라는 폴더가 생성됩니다.
이런식으로요 ..
이 폴더 안에 EBWebView 폴더가 있고 그 폴더 안에 보시면 위와 같이 MS의 WebView2에서 사용되는 쿠키, 캐시등의 여러 정보들이 저장됩니다. 흔히 말하는 임시인터넷파일 같은것들이 개별적으로 실행파일이 위치한 경로에 저장이 됩니다. 한마디로 로그인유지 등을 해서 사용하시면서 폴더 전체를 복사해서 백업하시거나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 하실떄는 가능하면 이 MoView.exe.WebView2 폴더는 제외하시고 복사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이 폴더에 로그인 정보나 그런것들이 다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에게 전달할때 이 폴더까지 같이 전달을 해버리면 자동로그인 정보나 그런것까지 다 같이 넘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이 프로그램을 누구한테 추천을 하신다 하여도 .. 위에 배포파일을 전달하셔야지 사용하고 계시던 프로그램 폴더 자체를 전달하시지 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