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파급력 이란게 .. 대단하긴 하네요 ^^

제가 처음 PC통신을 시작한게 1988년 이었으니 벌써 30년 전인데요 접속 방식이나 매체의 특성등은 엄청난 발전을 이뤘지만 어린시절부터 이러한 환경에서의 어떤 활동이라는 것에서 오는 부작용들을 어찌보면 조금 일찍 알고 살았다고 할까요 ..

그런 이유로 .. 싸이월드 시절에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등도 그냥 저랑은 별 상관 없는 세상 이야기다 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아저씨입니다만 ..

모두의 프린터를 만들기 전에 사용하던 관리조차 하지 않던 버려둔 블로그에 올려둔 글을 보고 도움이 됫다는 몇몇분의 댓글이 IP PRINTER를 거쳐 모두의 프린터를 개발, 배포하는 현재에 까지 이르게 했습니다.

그런데 .. 사실 지금도 어찌됫건 어렵던 쉽던 찾아와서 도움이 되셨다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고 ..

종종 올라오는 댓글과 오픈톡에서의 간헐적 수다 .. 

그정도 외에 따로 특별히 막 어떤 홍보라던지 그런것에 열을 올려 본적도 그걸 통해 어떤 수익을 생각 해보지도 않고 있습니다만.

요 몇일 좀 재미난 일이 일어났네요 ..

다음 블로그에서 배포하던 시절에는 보통 하루 방문자가 4~50명 정도 였던걸로 기억하고. 모두의 프린터 사용자분이 주신 초대장 덕에 현재 티스토리에서 모두의 프린터를 배포중인데요. 보통 방문자가 하루 50~200명 사이가 일반적이고 모두의 프린터 종료시 제 블로그로 넘어오는 비율 생각 해보면 평균적으로 100명 안되는 페이지 뷰를 보이는게 ...... 정상(?)인데 말이죠.. ( 어찌됫건 제 블로그는 아웃사이더 랄까요? )

제가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시작한게 5월 이거든요. 5월 중순 부터 시작해서 5,6,7,월 까지 보시면 대충 비슷하죠? 기존에 모프사용자 분들중 새버전 받으러 와주시고 고맙게도 광고눌러주신다고 와주시고 그외에 소수의 신규 유져분들 해서 비슷한 수준에서 약간의 증가? 뭐 그런 상황인데 ..

이런 일이 일어나 버렸;;;; 습니다 .. 8월 14일에 2199, 15일에 1811, 16일 1244 ... 

5,6,7월 3달을 합쳐서 8천이 좀 안되는데 이번주 방문자가 6318명이네요 

모프 사용자 분들중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비슷한 어려움을 격는 중인 분들께 모프를 소개하고 그게 리트윗되고 기타 등등의 일들이 일어나면서 .. 갑자기 방문자가 늘어 버렸어요 ..

물론 저도 이 프린트와 관련한 답답함에서 모프를 만들고 나와 같은 불편함을 격는 누군가를 위해 배포를 하게 되었지만 제가 생각한것 보다 이런 불편함을 격고 계신분들이 너~~~~~무 많으신가 봅니다 -_-;

몇일 사이에 후원계좌는 없느냐는 문의만 수십통을 받고 .. 정중히 거절했더니 .. 냅다 질러주신 커피쿠폰만으로도 한달은 ;;; 잠 못자도 될 정도가 되고보니 블로그에 광고를 달고는 하지 않던 고민인데 후원을 받는 것을 어찌해야 할지 조금 진지하게 고민이 되긴 합니다.

리워드 형태로 무언가를 하는게 좋을지 그냥 어느 유져분 말대로 도움되는 좋은 프로그램이니 정 맘에 걸리면 어디 한구석에 후원자 리스트 정도나 올려줘도 되지 않느냐 라는 의견도 있었구요.

그래도 현재로썬 조금더 다듬어 지고 조금더 편해지고 조금더 쉬워지면 그떄쯤 ..

정말 이정도 고생에 대해선 자발적인 후원은 언제든 환영한다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가 됫다 싶으면 그때쯤 다시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댓글남겨 주시는 분들.. 오픈톡에서 제가 없을때 대신 답변해주시는 많은 분들, 광고 클릭해주시는 분들 이곳저곳 추천글 써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

언젠가 모두의 프린터 때문에라도 모두의 프린터가 없이도 모든 문서를 PDF 등으로 출력가능한 세상이 오기 전까진 계속 유지하고 배포할 테니 부족한 프로그램이지만 잘 사용해주시기 바라구요.

버그나 개선점은 언제든 글 남겨주시면 적극 반영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좋은 아침, 좋은 점심, 좋은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